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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애플 제치고 북미 휴대폰 2위 탈환
GTHJ
2013. 1. 21. 10:23
오늘 뉴스를 보다가 알게 된 ...
LG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약 1년만에 북미 휴대폰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LG전자의 지난해 12월 북미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13%를 기록했다. 이는 33%를 기록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LG전자는 지난 2011년 3분기까지 북미 시장 2위를 지켜왔으나 자사의 스마트폰 부진과 애플의 아이폰4S 출시 등으로 인해 애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지난해 출시한 '야심작' 옵티머스G와 구글과의 합작폰인 넥서스4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폰5를 내놓은 애플보다 우위를 점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일반 휴대폰 판매가 증가한 것도 LG전자의 북미 시장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LG전자는 피처폰 분야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G 와 넥서스4가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며 "LTE 특허가 세계 1위인 것이 알려지면서 LTE 스마트폰 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